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라자라트남, 내부자거래 등 14개 혐의 유죄판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헤지펀드 갤리온그룹의 공동설립자인 라즈 라자라트남이 내부자거래 관련 14개 혐의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라자라트남이 혐의를 받고 있는 증권 사기 9건과 내부자거래 5건에 대해 모두 유죄를 판결했다.
라자라트남은 인텔, 골드만삭스, AMD, 구글 등의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9건의 사기와 5건의 공모 죄를 위반한 혐의로 2009년 제소 당했다.

주요 혐의는 2008년 3월 인텔 경영진으로부터 인텔의 클리어와이어 투자 관련 내부자 정보를 전해들은 5일 후 인텔주식 12만5800주를 매수한 것, 골드만삭스의 굽타 전이사로부터 골드만삭스의 분기 실적 등 내부 정보를 불법 입수한 혐의 등이다.

내부자 거래 규모는 638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미 검찰은 라자라트남이 2003년부터 6년 간 주식시장에서 부당 거래를 통해 이 같은 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으며 라자라트남 측은 공개된 정보를 이용했다고 반박해 왔다.
선고일은 오는 7월29일이며 최대 25년 징역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리온은 2008년 운용규모 70억 달러로 2000년대 초 세계 10대 헤지펀드 중 하나였다.



문소정 기자 moons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