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2월 동안 1398억 엔 순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도호쿠 대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화력발전 사용 확대로 연료비가 늘어난 것도 수익성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에 따른 배상금 재원 부족으로 임원 급여 삭감안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고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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