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부회장 "반도체 위상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외부 우려에 대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고 자신했다. 다만 그는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2위와의 기술격차를 1년 이상 벌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10일 중남미 시장 점검차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인텔의 3D반도체 및 엘피다 20나노급 반도체 개발 소식을 포함, 총 4가지의 이벤트를 점검했는데 아주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부회장은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경쟁사들이 아무 근거없이 제품개발소식을 발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상 긴장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뿐 아니라 모든 제품군의 기술측면에서 경쟁사보다 1년 이상을 앞서야 한다는 경영방침도 재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반도체를 포함, 삼성전자가 만드는 모든 제품의 기술력은 경쟁사보다 1년은 앞서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고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DTV에서 LG전자와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각종 시장조사업체에서 출하기준으로 통계를 내면서 (삼성전자의 셔터글라스방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연말 실적이 증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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