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지만, 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화학업종이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음식료, 유통, 항공, 가스전기 등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내수관련주가 외연확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만 두개의 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 가격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전기가스업종 같은 경우에는 규제완화 수혜다 가능할 것이고, 유통, 항공운수 등의 경우에도 원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내수중에서도 여전히 ROE가 높은 통신업종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규제에 묶여 좋은 모습 보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급락에 대해서는 "선진국 통화에 대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다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비달러 자산인 주식, 원자재, 유로화 등에 대한 선호가 약해진 것이 증시 약세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뒤집어 생각하면 달러 말고는 다 많이 오른 상태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너무 올라서 빠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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