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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하차인원 가장 많은 곳은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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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올 1·4분기 수도권 지하철 역 중 일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 가장 적은 역은 오빈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역의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은 오빈역의 8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상가뉴스레이다가 서울 메트로(1~4호선),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 발표한 1분기 수송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내 9호선을 제외한 412개 지하철역 중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역(1·4·경의선,21만6343명)이었다. 2위는 21만2364명이 이용한 강남역(2호선)이었고 다음으론 ▲고속터미널역(3·7호선) 15만3553명 ▲사당역(2·4호선) 14만852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일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역은 모두 지하철 1~4호선에 속한 역들로 이들 중 2호선은 무려 8개(환승역 포함)에 달했다.

반면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적은 5개 역은 ▲오빈역(중앙선) 273명 ▲신원역(중앙선) 274명 ▲원덕역(중앙선) 411명 ▲굴봉산역(경춘선) 427명 ▲갈매역(경춘선) 457명 순이었다. 주로 교외로 나가는 노선들로 중앙선과 경춘선에 위치한 역이란 게 공통점이다.

한편 수도권 지역에서 두 개 이상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은 총 50곳으로 이들 역의 일일평균 승하차인원은 6만9097명으로 조사됐다. 환승역에 속한 역 중 12곳의 일일평균 승하차인원이 전체 412개역의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점이 눈에 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역마다 이용인구가 큰 편차를 보이고 있고 단순 환승이용객도 적지않기 때문에 역세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투자는 돌이킬 수 없는 실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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