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쉬노부대 공격주체는 테러집단 '히그'가 유력"
<3>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 부대장 인터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경호임무를 수행하는 곳이 차리카 재건지원단 오쉬노부대다. 이 부대 1진은 지난해 7월 아프간에 도착했지만 주둔지 공사가 지연되면서 미군 바그람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오쉬노부대 2진이 위치한 차리카 기지가 완공된 것은 지난 1월 25일이다. 그동안 탈레반소행으로 보이는 공격을 5차례 받는 등 무차별적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김무수 차리카 재건지원단장(대령. 육사42기.사진)은 공격에 대해 "한국군에 대한 공격이라기보다는 동맹군에 대한 적대감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 2월이후 오쉬노부대 공격이 5차례 있었다. 공격 상황이 발생할 당시 어떻게 대응했나?
테러는 야간시간에 이뤄진다. 오쉬노부대에서는 음향표적탐지기를 이용해 공격원점을 찾고 신속대응군을 보낸다. 하지만 대부분 인근 민가이기 때문에 직접 사격대응이 힘들다. 동맹군인 레드불스 여단에 전력을 요청해 그 지역 항공 정찰 실시하기도 하고 미군 공격헬기가 출동하기도 한다.
-오쉬노부대도 인근부대요청이 있을 경우 출동하나
타기지 지원요청에는 출동을 하지 않는다. 국가적 제한사항으로 한국 PRT활동과 기지 방어 임무만 수행한다. 영외 작전과 주둔지 방어임무를 수행하기에는 현재 부대인원 350여명이 적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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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주체와 무기는 무엇인가
테러범을 체포하기 위해 아프간 현지 경찰과 군과 협조하고 있다. 아프간은 여러 종류의 적대세력들이 있지만 최근에 테러집단인 히그(HIG)라는 세력이 유력하다. 이들이 탈레반과 연계해 동맹군을 공격한다는 첩보도 입수했다. 공격무기는 RPG-7과 러시아가 사용한 BM-1 로켓탄을 주로 사용한다.
- 오쉬노부대 전개 1년 정도 성과는
기후, 테러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외작전을 200여회 무사고로 임무완수했다. 한국이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고 바뀐 것이다. 또 국제사회에서 군사적으로 교류할만한 나라로, 보고배울 수 있는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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