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4년 연속 유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을 수상한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지난 4월30일 서울시의 '공개세무법정'과 '가출 위기 십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2011년 유엔 공공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UN은 2003년 6월23일을 '유엔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행정서비스 또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 UN 공공행정상을 주고 있다.


'공공행정의 부패 척결 및 방지 분야'에서 수상한 '공개세무법정'은 기존에 비공개로 진행됐던 지방세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공개세무법정' 도입 결과 서울시는 2008년 4월부터 3년간 194건의 이의신청을 심의, 이 중 69건에 대해 시민의 손을 들어주고 약 24억원의 잘못 부과된 세금을 시민에게 돌려줬다.


'공공행정의 성인지 정책 분야'에서 수상한 '가출 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늘푸른 여성지원센터를 통해 가출·성매매 피해 십대여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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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4년 연속 수상은 서울시의 정책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2개 분야 수상은 '청렴 서울'을 국제사회로부터 공인 받고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도시행정에 반영한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재확인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은 오는 6월23일 탄자니아에서 개최된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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