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이 거행됐다. 지난 2005년 4월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로서 성인의 반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1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티칸시티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행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에는 약 100만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봤다.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시복식 미사를 집전하고, "요한 바오로 2세가 하느님으로 부터 은총(blessed)을 받았다"고 선언했다.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시복 선언을 하자 성 베드로 성당 외벽에 요한 바오로 2세의 초상화가 드리워 졌고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시복을 축하했다.

시복식 미사가 끝난 후 신자들은 성 베드로 성당에 안치된 요한 바오로 2세의 관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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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복식에는 요한 바오로 2세가 행한 기적으로 파킨슨병을 완치 했다고 증언한 프랑스의 수녀와 열성적 카톨릭 신자로 알려진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도 참가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교회가 평신도나 성직자를 복자로 선포하려면 해당자가 기적을 행했음이 인정돼야 하고, 이 심사는 선종 이후 최소한 5년이 경과해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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