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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한인유통업체, 코트라서 구매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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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뉴질랜드에 직영 매장 43개를 보유한 뉴질랜드 최대 한인유통업체인 '123 Mart'가 한국산 소비재 구매에 본격 나섰다.

코트라는 123 Mart 사장과 구매책임자 2명이 2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를 찾아 구매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동아연필, 비핸즈, 도루코 등 코트라가 선별한 20개의 국내 소비재 수출업체들이 참가했다.
취급 품목이 대부분 1∼3달러 사이 소비재인 123 Mart는 지금까지 주로 중국제품을 취급해 왔지만 최근 들어 한국산의 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최달순 사장은 "최근 중국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한국산의 우수한 품질이 새롭게 어필되기 시작 했다"며 "가격이 높더라도 Made in Korea임을 보여주면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 문구용품, 화장품, 가정용 플라스틱 등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123 Mart는 지난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매장 2개가 무너지는 피해를 보았지만 그 후 매출은 120% 이상 급증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지진으로 못쓰게 된 가재도구 등을 새로 장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김현태 코트라 생활소비재산업팀장은 "오늘 상담으로 향후 1년 내 100만달러 이상의 신규 수출이 예상된다"며 "123 Mart와 같이 한국 상품에 애착을 가진 한인이 운영하는 해외유통업체와의 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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