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실력과 외모 겸비··인기 아이돌 계보 잇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실력과 그에 못지않은 외모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H.O.T-동방신기. 그들의 대를 이를만한 5인조 남성 아이돌이 등장, 가요계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들은 바로 춤, 노래, 외모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신예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진영, 신우, BARO, 산들, 공찬).
B1A4는 데뷔 전부터 기존 신인 그룹들의 홍보 방법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프로모션 웹툰(www.b1a4.com)을 통해 멤버들의 이미지를 사진이 아닌 '만화 속 캐릭터'로 선보였다.
이 웹툰은 ‘다섯 개의 수다’라는 제목으로 B1A4 멤버들의 현실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로 인해 이들의 데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네티즌들로 부터 일명 '만찢돌'(만화를 방금 찢고 나온듯한 아이돌)이는 새로운 별명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일 발매된 B1A4의 데뷔 앨범 ‘Let's Fly’는 메인 프로듀서이자 히트 작곡가 이상호의 진두지휘 아래 작곡가 임상혁, 전다운, 서용배, 박강일, 진영 등이 작곡으로 뭉쳤다. 또 작사가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휘성이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B1A4 멤버 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BARO가 앨범 전곡 Rap Making을 맡아 뛰어난 랩핑을 펼쳐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O.K’를 비롯해 ‘Remember’ ‘못된 것만 배워서’ ‘Bling Girl’ ‘Only One’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O.K’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록 기반의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당당한 사랑을 표현한 가사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B1A4의 매력적인 음색과 잘 어우러지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미 B1A4는 23일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인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무대에서 B1A4는 남자들은 소화하기 힘들다는 핫 핑크 의상과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이들은 환상적인 댄스와 파워 넘치는 보컬을 통해 그동안의 치열한 연습의 효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유독 생명력 넘쳤던 B1A4의 데뷔 무대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방송 이후 이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국내의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의 트윗 트랜드(실시간 트위터 검색은 물론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 있는 트윗을 검색하는 것)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B1A4의 이 같은 돌풍으로 기존 세대 아이돌들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되며 현 가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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