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김미화 후임에 최명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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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개그맨 겸 방송인 김미화가 8년간 진행해온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했다. 후임에는 최명길 MBC 보도제작국 부국장이 발탁됐다.


김미화는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MBC 시사진행을 접으려 합니다. 이젠 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는 저도 몰랐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미화가 하차 의사를 밝힌 후 MBC는 최명길 부국장을 후임 진행자로 발탁했다.


MBC는 "김미화씨가 지난 7년여 동안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잘 진행해 온 데 대해 감사한다. 후임자로 임원회의에서 3배수의 후보자를 놓고 논의한 결과 최명길 기자를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김미화의 사의 표명은 최근 MBC 노조가 특보를 통해 "백지연씨가 MBC를 떠난 지 10여년만에 다시 MBC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100분 토론'과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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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는 MBC 노조 특보가 기사화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MBC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답답하다. 해당 MBC 임원들은 개편이 며칠밖에 안 남았는데도 진행자인 저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25일 오전엔 "밤이 늦은 시간인데도.. 전화가 오고.. 여러분들.. 잠못드는 밤이 되버렸네요. 아직..담당피디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못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라디오에 가보면 정확한 이야기를 듣겠지요"라고 말해 이날 하차가 자신의 의지와 계획에 따른 자진하차가 아님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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