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5일 통신요금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눈앞에 있다며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준,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요금 규제 리스크 부각으로 통신주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이제 실제 요금 규제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주가가 정상화돼 왔다는 점을 감안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신요금 TFT의 결과물이 다음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규제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국내 통신주 주가는 규제 리스크 해소를 통해 정상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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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T, SKT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2배, 7.1배로 과거 이들의 매년 연중 최저 PER 수준보다 낮다는 점에서 현 주가가 올해 연중 최저치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중 주가 저점에서 KT, SKT를 매입해 각 연도 말까지 보유했을 경우 투자수익률(주가상승률+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25%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주당배당금과 연말 주가간의 역사적 상관관계를 적용해 현 시점에서 KT, SKT를 매입, 연말까지 보유할 경우 예상되는 투자수익률은 각각 31.1%, 31.6%로 산출됐다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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