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철강산업 성장 바통 이어받다"<한국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이제 성장의 바통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9 15:30 기준 의 손에 쥐어졌다며 철강 업종 최선호주를 현대제철에서 현대하이스코로 변경했다.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최문선,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의 투자 포인트로 ▲국내 철강 업체 중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가장 높다는 점 ▲전방 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 ▲현대제철로부터의 열연코일 조달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점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생산 확대로 수익성이 더욱 향상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의 성장 DNA를 물려받았다"고 평가했다.
냉연 생산능력이 지난해 380만톤에서 올해 400만톤, 내년 450만톤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현대제철 3고로 착공에 맞춰 냉연공장을 추가 설립할 경우 오는 2014년에는 최대 650만톤의 냉연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제철에서 조달해 오는 열연 물량의 증가로 운송비 절감액이 늘고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비중이 지난해 45%에서 2014년 54%로 확대돼 수익성이 높은 해외 현지 법인의 판매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늘어난 물량의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대제철을 보는 시각은 회사 고유의 성장성이 아닌 철강 사이클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제철만의 차별성이 사라져 글로벌 철강사들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해야 할 시기라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철강 업황은 원재료 가격은 상승하는데 건설과 조선 등 전방 산업의 회복이 더뎌 수익성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제철도 포스코가 가격을 결정하는 판재류 매출액 비중이 50%를 넘어, 철강 업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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