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 中 우한철강과 240억엔 합작투자
연 20만t 생산규모 박판 공장 설립..中 중서부지역 공급예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일본최대 철강사인 신일본제철(Nippon Steel)과 중국의 우한철강(Wuhan Iron & Steel Group)이 중국에 박판(薄板·tinplate)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만든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신일본제철과 우한철강이 240억엔(약 2억9300만달러)를 투자해 연산 20만t의 규모의 박판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2013년 여름부터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음료수캔과 통조림 등에 사용되는 박판의 수요 증가에 따라 양사의 합작투자가 이뤄졌으며 신일본제철과 우한철강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주로 중국 중서부 지역의 수요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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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은 박판 생산을 위한 합작 투자는 중국의 바오산철강 그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일본제철은 중국내 박판의 수요는 2015년까지 최대 370만t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타가키 타케시 신일본제철 해외사업본부장은 “중국의 박판 수요는 연간 7~8%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박판 수요가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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