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1Q 순익 39%↑.. 예상 웃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위 이동통신업체 AT&T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아이폰 독점 효과 상실에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AT&T는 20일(현지시간) 실적공시를 통해 2011년 1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이 34억1000만달러(주당 58센트)로 전년동기 24억5000만달러(주당 41센트) 대비 3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 주당 57센트를 웃돈 것이다. 매출은 2.3% 증가한 312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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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시장 1위 업체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2월부터 애플 아이폰의 공급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AT&T가 누렸던 아이폰 독점효과가 깨졌다. 그러나 AT&T는 1월부터 구형 아이폰3GS 모델의 공급가격을 반으로 낮추고 모토로라모빌리티의 신형 ‘아트릭스’ 등 공급 기종의 폭을 넓히는 등 버라이즌의 아이폰 도입 이후를 대비해 왔다.
토드 레스마이어 허드슨스퀘어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여전히 AT&T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다른 업체들의 신형 기종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해도 아이폰은 여전히 고객 유치에 있어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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