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진화된 디지털기기의 출연이 일반 PC업계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음이 명백해졌다. 태블릿PC 때문에 일반 PC 출하량이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고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3.2% 줄어든 8050만대로 집계됐다. PC 출하량이 지난해 보다 1.5% 가량 더 늘 것이라고 했던 IDC 전문가들의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또 다른 IT분야 리서치 회사 가트너도 올해 1분기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8420만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초 3% 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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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태블릿PC 출하량은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미국, 일본에서 출하량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남미, 아시아 시장의 출하량 증가세가 강했다. 브라질과 중국 같은 신흥국에서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태블릿PC 뿐 아니라 일본 지진 영향으로 PC 시장이 올해 2분기에는 더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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