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승엽, 개막전 3타석 연속 삼진 수모…무안타 침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승엽, 개막전 3타석 연속 삼진 수모…무안타 침묵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이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개막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안타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출발은 무난했다. 2회 2사 1루서 와다 쓰요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승엽은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부터 10회까지 나선 세 타석은 악몽이었다.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루를 삼켰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 2사 2루서는 몸 쪽 슬라이더 공략에 실패하며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10회 결과 역시 삼진.

이승엽은 12회 볼넷을 추가하며 면치레를 했다. 1사 3루서 상대 배터리로부터 고의 4구를 얻었다.
경기는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오릭스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는 9이닝 2실점 6탈삼진으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압도했다. 소프트뱅크 선발 와다도 9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소프트뱅크는 1회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 2루타와 7회 호소카와 도오루의 1타점 3루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오릭스는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롬 발디리스와 고토 미쓰타카는 8회와 9회 각각 1점 홈런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