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근 윤중중 통학시간 10여분 단축"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영등포구 신길동과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보도교가 생겨 매번 돌아가던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대한 접근로 확보와 영등포 신길동과 여의도동 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 형태의 보도교를 12일 개통한다.
학교를 눈앞에 두고도 빙 둘러 여의교 또는 서울교로 오가던 윤중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도 줄어든다. 기존보다 이동시간이 10여분 단축되고 보행전용 다리가 신설돼 안전성도 높아지게 됐다.
특히 이 보도교는 위쪽에서 바라보면 S자 곡선의 모양으로 시골 오솔길과 한강 물줄기를 연상시킨다. 한옥의 지붕선처럼 케이블을 드리워서 신비감도 드러냈다.
12일 개통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도교가 개통되면 여의도로 접근하는 보행자 전용교량 건설로 시민고객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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