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 가격, 日 대지진 후 2회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3.11 일본 대지진 발생 이 후 지난 3월 하반기에 10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던 D램 고정거래가격이 4월 상반기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4월 상반기 D램 주력 제품인 DDR3 1Gb(128Mx8 1066MHz) 가격은 0.97달러로 3월 하반월에 비해 0.06달러 상승했다.
기업간 대규모 거래 가격을 나타내는 고정가격은 월 2회 조사가 되는데 0.8달러대에 머물던 주력제품 가격이 1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D램 업체들은 물론, 웨이퍼 공급부족을 우려한 업체들이 재고늘리기에 나서면서 D램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전통 PC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는 아니지만 PC 당 장착되는 메모리 용량이 커지면서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인 모바일 D램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2번의 상승을 놓고 추세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에서는 1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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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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