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진행된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710명이 참여,‘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연주하기 부문' 한국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공연 후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이 부문 한국 최고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 개최지는 지난 수십년동안 구 발전을 가로막았던 도하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지난해 군부대가 시외곽으로 이전한 이후 주민들에게 처음 개방돼 감회가 남다른 장소다.
한편 본 공연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현악기, 관악기 등 전자악기와 전통악기를 제외한 합주 가능한 모든 악기연주가 가능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모집, 약 1400여명이 신청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구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주민이 하나가 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사람냄새나는 금천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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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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