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12개 공원에서 97가지 문화·체험 행사 열린다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4월 서울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등 12개 공원에서 97가지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는 서울숲사랑모임과 연계해 서울숲의 역사, 생태적 특성에 관해 알아보고 봄이 찾아오는 서울숲을 전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서울숲탐방과 장애인·실버프로그램, 서울숲 작은 유치원 등 특정 대상에 맞춰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꽃의 계절인 봄을 맞아 전문가로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화훼장식을, 목요일에는 생활원예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강의수강은 무료다. 와우 숲학교, 어린이 숲속학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봄 새순이나 봄을 준비하는 조류, 양서류 등을 관찰하는 과정이다.
강동구 길동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대상과 더불어 자연을 배우는 '새싹생태학교' 등 9종류의 생태학교가 33회, 체험·식물·동물을 테마로 한 3종류의 관찰체험교실이 12회 운영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에 사는 봄꽃들의 생존전략과 식물의 구조,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남산봄자연학교'와 남산의 꽃길을 걸으며 꽃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는 '남산숲속여행'이, 지난해 개장한 중랑캠핑숲에서는 '중랑캠핑숲에서 즐기는 신나는 숲속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창포원에서는 창포원의 봄이 오는 모습을 관찰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는 창포원 숲유치원과 풀꽃도감도 만들어보는 자연생태체험교실 등을, 북서울 꿈의숲 내 아트센터에서는 '비쥬얼 크리에이티브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조형 미술전을 연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황토이야기, 자연놀이, 토요가족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나무로 만들기, 억새와 볏짚으로 소품 만들기, 한지체험 등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5월10일까지 봄향기 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천마 '페가수스' 꽃탑, 토끼캐릭터 정원, 화려한 서양난으로 장식한 꽃누리 별자리 여행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꽃그림 핸드 프린팅, 애완식물(토피어리), 천연 꽃비누, 꽃누르미 만들기 체험 등 고객참여 이벤트도 함께 한다.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가족 테마파크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양한 선착순 무료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평양예술단 공연이 16일, 환경뮤지컬 21일, 비발디의 사계, 봄의 소리 왈츠 등이 연주될 숲속음악회 '봄의 향연'이 23일에 각각 열린다.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생동하는 봄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의 기운에 흠뻑 취해본다면 봄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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