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부실급식 꼼짝마!
강서구, 5월부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6일까지 참가기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지역내 100인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 내 급식을 관리할 ‘강서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 내에서 급식과 영양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게 된다.
이 센터를 설치하게 된 계기는 2006년 꿀꿀이죽 사건과 2010년 부실 급식사건, 올 1월 썩은 달걀 제공사건 등이 일어나면서 영,유아보육시설에서 식품안전과 영양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인식됐기 때문이다.
특히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참여 증가로 인해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사회참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보급 ▲급식소 순회방문 영양,식사 지도 ▲급식관리 수준평가와 식재료 등 구매 정보제공 ▲급식담당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영양,위생교육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정보제공 등이다.
구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업체를 오는 6일까지 접수를 받고 신청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달 중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식품,영양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민법 제32조에 따라 식품,영양 관련 비영리 법인이다.
센터는 총 9명(센터장 1, 팀장 1, 팀원 7) 3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국비와 시비 3억3,000만원을 들여 강서구보건소 내에 설치된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서구내 집단급식소 설치 보육시설과 유치원이 총 425개 소가 있으며, 100인 미만 어린이집이 364개 소, 100인 이상 어린이집이 13개 소, 유치원이 48개 소다.
이 중 50인 이상 100인 미만 어린이집 66개 소는 지원센터에 등록, 위생과 영양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50인 이하 어린이집 298개 소에는 식단제공과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식품 안전과 영양관리 지원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안전대책반(☏260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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