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보상이벤트 다양한 혜택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G가 지난해 가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화장품 브랜드 올레이(Olay)는 오는 5월 말까지 안티에이징 크림 빈 병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Olay 토탈 이펙트 크림' 정품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오는 10일까지 헌 등산화나 운동화를 가져온 고객이 봄 신상품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매하면 5만원을, 비고어텍스 등산화를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준다.
K2 역시 이달 3일까지 신상품 등산화 구매 시 헌 신발을 반납하면 2만~3만원을 돌려준다. 두 브랜드 모두 자사 제품은 물론 다른 회사에서 생산한 등산화나 운동화까지 보상 행사에 포함시켰다.
유아용품을 생산하는 보령메디앙스의 경우 이미 구매한 자사의 물티슈 '닥터아토 마일드'를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생산일자가 찍힌 상품을 회사 측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유해물질을 제거해 더욱 안전성을 높인 2011년 리뉴얼 생산제품으로 바꿔주는 것.
회사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안전한 상품을 선호하는 아기 엄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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