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무역아카데미는 무역교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온 온라인 무역실무 강좌 시스템인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4월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공일 회장은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경우 무역절차, 해외마케팅, 외국어 등을 중심으로 교육수요는 많으나 인력차출에 따른 업무손실 및 지방소재 기업이라는 물리적 제약요인 때문에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무역아카데미 스마트러닝 시스템으로 지방중소기업의 무역실무 교육확대는 물론, 시간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무역실무 교육시설이 없거나 물리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소지방 무역인력들이 스마트러닝을 통해 1주일 교육시 1인당 100만원(인건비, 교통비, 체제비 등), 연인원 1만여명 교육시 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공 회장은 "스마트러닝 시스템내에 무역협회 11개 국내지부, 지자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지방소재 중소회원사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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