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모멘텀 개선 업종에 단기관심 유효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30일 업종별 실적은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실적모멘텀 개선 업종에 대한 단기관심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전월 및 전주대비 수익률이 실적모멘텀 개선폭을 하회하는 업종은 제약, 서비스, 생명보험이며, 음식료 업종 또한 전주대비 수익률이 실적모멘텀 개선폭을 하회하면서 단기적으로 상승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 1분기 MSCI Korea 순이익은 2.8% 하락해서 변화가 미비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업종별로는 순이익 성장률의 편차가 심한 가운데, 보험, 정유, 자동차, 조선이 순이익 성장률 상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지난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전기전자, 반도체, 철강 업종은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모멘텀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MSCI Korea 기준 올 1분기 순이익 전망은 3월 1주차까지 22조8000억원까지 상향조정이 진행된 후 8814억원이 하향조정되면서 3.9%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1분기 동안 지수는 조정이 진행되면서 연초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꾸준한 실적모멘텀 개선이 진행되는 업종을 확인하기 위해 28일 현재 업종별 1분기 순이익 전망치과 전월 및 전주 순이익 전망치를 비교한 결과 전월과 전주대비 실적모멘텀이 꾸준히 개선되는 업종은 서비스, 정유, 보험 및 음식료 업종을 꼽았다. 반면 전월 및 전주대비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는 업종은 IT, 건설, 자동차, 철강 및 순수화학 업종이라고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모멘텀이 개선되는 동시에 수익률이 실적모멘텀의 변화를 하회하는 업종은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약, 서비스, 생명보험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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