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9일 반포근린공원에 건립된 심산기념문화센터 개관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반포근린공원 내 지하 2, 지상 3층 규모로 항일독립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평생을 바친 심산 김창숙 선생 애국애족정신과 계몽사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심산기념문화센터(심산기념관) 개관식을 29일 갖는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단재 신채호, 만해 한용운과 더불어 삼절(三節)로 평가 받는 조국의 통일, 반독재투쟁, 민족사학 육성 등에 앞장선 유림출신 민족 운동가다.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구는 총 172억원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부터 건립을 시작, 지난해 4월 독서실과 문화프로그램을 일부 개관했다.


이번에 심산기념홀, 전시실 설치 등을 마무리해 개관식을 연다.

심산기념사업회(회장 김중위)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날 개관식에는 고승덕 국회의원, 이혜훈 국회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승병일 광복회장,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향인 성주군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산기념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심산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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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심산 김창숙 선생의 영상 다큐멘터리 상영과 기념공연, 축시를 하고, 본행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대독, 동상제막식, 시설 라운딩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개관행사 종료 후 오후 2시부터 ‘현대사회와 심산사상’이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박환 수원대 교수 사회로 이영호 성균관대 교수,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 박해남 성균관대 교수 주제발표를 통해 심산 선생님의 유학 사상과 애국 사상을 현대사회와 접목시켜 현실인식과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심산 김창숙 선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심산기념관'


심산기념문화센터 내 지상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심산기념관에는 심산 김창숙 선생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유물 사진 서적 등이 약 200여점이 전시된다.


구는 심산 선생님의 얼을 느끼고 항일독립운동과 반독재투쟁, 유학단체 개혁, 민족사학 육성 등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생을 재조명, 그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


또 일제 침략사 등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양재시민의 숲에 위치하고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이어 서초구 관내에 두 번째로 독립운동가 기념관이 개관하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우리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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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향학열 불태울 수 있는 '독서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센터'


선생은 항일운동과 반독재 운동을 펼친 투쟁가로서 삶 이외 성균관과 유도회를 재건한 유학자로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할 정도로 민족사학 육성에 관심이 많았다.


선생의 이런 뜻을 받들어 심산기념문화센터 내 지하 1층에 762석 규모의 최신식 시설의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실과 전용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일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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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학강좌, 정보화 교실, 전통문학강좌 등 80여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평생교육장소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심산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까지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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