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됐고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득세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1.11(1.06%) 오른 2977.81에 거래를 마쳐 한주간 2.4%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은행(BOC)의 지난해 순익이 예상을 웃돌면서 중국 5대 은행들의 실적 기대를 높였다. 시가총액기준 중국 3위 은행인 중국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29% 증가해 시장 전망치 22%를 뛰어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과 기업·가계 대출 증가로 5대은행의 지난해 평균 순익이 29%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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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금융주가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은행은 1.5% 올랐고 건설은행이 1.0%, 공상은행이 1.36% 상승했다. 가전업체 거리전기는 시노링크증권이 올해 순익 증가 예상치를 상향하면서 6.4% 올랐다. 지난해 순익 800% 증가를 기록한 하이난항공은 정부의 하이난섬 관광 진흥정책에 힘입어 3.16% 올랐다.

우칸 다중보험 매니저는 “기업 실적 호조로 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기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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