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상사는 사업 다각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매스 발전, CDM(청정개발체제), 산업조림, 팜농장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 회사는 국내 탄소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중국 중부 내륙 산시성 이촨현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착공해 올해 말 완공될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60MW급 규모로 중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중 단일 최대 규모다.

회사는 단순히 전력판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LCD분야 CDM사업에 대한 유엔 승인도 지난해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 구미6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설비를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 정상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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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사업은 LCD패널 건식 식각(Dry Etching) 공정에 사용된 후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전 섭씨 1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것이다. LG상사는 이를 통해 향후 연간 5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께 지역에서 산업조림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1차적으로 17만 헥타르 규모의 조림지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전체 100만 헥타르(10,000㎢, 제주도의 약 5배) 면적을 대상으로 조림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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