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2개중 1개는 '보건복지 분야'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지난해 창출된 신규 일자리의 절반이 보건복지 관련 산업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 관련 산업체 종사자 수는 총 197만 1871명으로 전년보다 22만 6000명, 12.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산업 취업자 수 증가분 45만 5000명의 절반에 해당한다.
보건복지 산업 내에서는 보육시설업의 일자리 증가규모가 가장 크고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비거주 복지서비스업이 다음을 이었다.
보건복지 산업의 생산지수도 타 분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생산지수는 2005년을 기준으로 81.4%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40%, 도매 및 소매업은 31.7%, 숙박 및 음식점업은 22.0% 느는 데 그쳤다.
보건복지 일자리는 전체 산업 평균에 비해 상용직 비율이 높고 임시ㆍ일용직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보건복지 관련 산업이 64.5%로 전체 산업 평균 60.9%보다 높았다. 임시ㆍ일용직 근로자 비율은 보건복지 관련 산업 8.9%, 전체 산업 13.2%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까지 2년간 총 3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건복지분야 일자리창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이 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 제도화, 진입규제 완화, 제3 섹터 활성화 등을 통해 7만여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시장 잠재력이 큰 사회서비스 4개 분야( 보육,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지역사회서비스)와 보건의료 5개 분야(임상시험, 해외환지유치, 건강관리서비스, 뷰티 서비스, U-헬스) 등 9대 유망 서비스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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