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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美 해외인턴십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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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순화동 KF 문화센터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KF Junior Scholars'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KF는 지난 1월 우드로윌슨센터와 'KF Junior Scholars Program'을 설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Junior Scholar' 모집을 시작한다.
KF는 국내 차세대 인재들이 세계적인 정책연구소(think tank), 국제기구, 박물관 등에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KF Global Internship Program'을 신설했다. KF 관계자는 "인턴으로 선발된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일하며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F Global Internship Program'은 우드로윌슨센터 'KF Junior Scholars Program'으로 첫 출발을 할 계획이다.

'KF Junior Scholars Program'은 미국 유수 정책연구소에 처음으로 설치된 한국 학생 대상 객원연구원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학원생들은 우드로윌슨센터에서 'Junior Scholar'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학자들에게 연구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우드로윌슨센터 내 다양한 연구부서의 연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파견된 대학원생 객원연구원은 우드로윌슨센터 내 국제냉전사프로젝트(Cold War International History Project), 북한국제문서프로젝트(North Korea International Documentation Project), 국제핵확산역사프로젝트(Nuclear Proliferation International History Project) 중 자신의 연구주제와 맞는 연구 프로젝트에 소속돼 최대 6개월간 'Junior Scholar'로 활동하게 된다.
KF는 15일부터 국내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 KF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우드로윌슨센터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2~3명을 최종 선발해 7월 초부터 우드로윌슨센터에 파견할 예정이다.

우드로윌슨센터는 1968년 미국 의회가 윌슨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외교, 안보, 냉전사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소다.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14개의 지역 특화 연구부서와 역사 및 공공정책, 국제냉전사, 국제안보사 등 16개의 주제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KF는 우드로윌슨센터에 1991년부터 한국 관련 연구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재단지원으로 구 공산권 국가의 북한 관련 외교문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북한국제문서프로젝트(NKIDP)'의 안정적인 연구기반이 조성됐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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