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민주당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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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집권 4년차인 금년이 남북정상회담의 적기이기도 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2년 정도의 시간이 생긴다"면서 "민주당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교육청 초청 특별강연에서 "올해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마주 앉아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지진과 원전폭발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 뒤, "현대 과학으로도 백두산 화산이 언제 폭발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과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북한과 공동으로 백두산에 직접 관측 장비를 설치해 연구를 시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도 남북정상회담이 하루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두산은 지난 2003~2005년까지 월 최대 270회 지진이 발생하는 등 화산폭발 전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과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발생한 화산재는 북미와 그린란드 대륙까지 영향을 미치고 아시아 일대에 2개월간 2℃의 온도가 하락해 농작물 피해와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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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어제 북한에서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장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제안해 왔고, 정부가 긍정적 입장을 보인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민족의 미래를 위해 백두산 화산에 대한 협의를 즉각 수용해 남북정상회담을 발전시키고 북한 핵 문제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선 대북 쌀지원과 금강산ㆍ개성 관광 재개, 개성공단 활성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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