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서울 '강북권' 전셋값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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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세시장은 강북권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강북권 전세가변동률은 0.34%로 수도권 전체 평균(0.11%)을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강북구(0.79%), 중랑구(0.52%), 도봉구(0.46%), 성북구(0.42%)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전주(0.10%)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11%를 기록했다. 강북구(0.79%), 중랑구(0.52%), 도봉구(0.46%), 성북구(0.42%), 노원구(0.25%) 등 강북권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동대문구(0.19%), 마포구(0.19%), 영등포구(0.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강남구(0.00%)와 송파구(0.01%)는 문의가 줄며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강북구는 소형아파트 전세값 상승이 대형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미아동 SK북한산시티 142㎡, 벽산라이브파크 138㎡ 모두 2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이다.


중랑구는 수요자가 눈에 띠게 줄었지만 물건 부족으로 전세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묵동 신내4단지 82㎡가 175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신내동 신내시영6단지 56㎡가 1000만원 상승한 1억1000만~1억2000만원이다.


도봉구도 수요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전세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도봉동 도봉파크빌 110A㎡가 2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9000만원, 한신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이다.


한편 강남구는 세입자 문의가 줄며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세가를 하향조정해 물건을 내놓지만 거래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진 모습이다.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52B㎡가 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원이다.


송파구는 문의는 줄었지만 물건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집주인들이 전세가가 더 오를 거란 생각에 가격을 높여 물건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경기, 인천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9%(0.01%포인트↓), 0.14%(0.13%포인트↓), 0.00%(0.02%포인트↓)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고양시(0.32%), 화성시(0.31%), 양주시(0.28%), 동탄신도시(0.26%), 광명시(0.25%), 용인시(0.24%), 의왕시(0.23%), 안양시(0.21%) 등이 올랐고, 판교신도시(-0.35%), 인천 남동구(-0.02%)가 내렸다.


고양시는 화정동 일대 물건이 귀해지면서 세입자 대기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별빛건영10단지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 별빛벽산9단지 109㎡가 15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2억원이다.


화성시는 수요가 끊이질 않으면서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전자 등의 근로자 수요가 많은 편이다. 남양동 우림필유 127A㎡가 1000만원 오른 1억~1억3000만원이다.


동탄신도시는 반송동 일대가 올랐다. 세입자 문의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반해 집주인들은 전세가를 높이고 있어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반송동 시범한빛한화 109B㎡가 500만원 오른 1억7000만~2억1000만원, 시범한빛금호 109B㎡가 5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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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이사철을 맞아 신혼부부, 직장인 수요가 늘면서 시세보다 1000만원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쉽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가 더 오르는 상황이다. 소하동 휴먼시아5단지 77A㎡가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 철산동 두산위브 111㎡가 1000만원 상승한 2억1000만~2억3000만원이다.


판교신도시는 입주 2년차가 도래한 아파트들에서 물건이 쏟아지면서 전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중동 산운마을4단지 105㎡가 10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8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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