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태원’에 관한, 이태원을 사랑하는 영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발적인 이태원 프로젝트 진행...18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가람에서 각 작가들의 퍼포먼스 담은 출판기념회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태원에서 판소리를 가르치고...재개발로 사라질 자신의 집을 스튜디오로 만들어 주민들의 초상화를 찍어주고...


‘움직이는 식당’을 만들어 신청자의 집으로 찾아가 요리를 만들어주고...이태원에 버려진 것들을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시켜 다시 다른 동네로 가게하고...친환경 홈페이지를 분양하고...

'이태원 주민일기'

'이태원 주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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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 장진우 홍민철 박길종 목정량 사이이다 곽호빈 황애리 이해린 등 9명의 이태원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태원에서의 일상을 그려낸 '이태원주민일기'가 새롭게 출간됐다.


'이태원 주민일기'는 관광 쇼핑 중심 이미지의 이태원에 다양한 예술인의 동네를 꿈꾸는 9인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 내용을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이다.

2009년 6월부터 12월까지 9인의 아티스트가 모여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체험하고 느낀 일을 일기형식으로 작성, 그 결실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나도 10년이 넘게 이태원에 산 주민”이라며 “이태원의 일상과 참된 아름다움이 묶일 수 있었던 것은 이태원을 진정으로 사랑해서 이태원 주민이 되기를 자청한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믿음 덕분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태원 주민일기'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이태원에 대한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책의 출간은 대학교 선후배사이였던 정신, 사이이다 두 아티스트가 이태원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고 싶다는 소박한 꿈에서 시작됐다.


이태원에 살면서 이태원을 너무도 사랑하고 그래서 이태원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두 사람의 뜻을 알게 된 아티스트들이 하나하나 모여 들었다.


그렇게 9명의 작가들이 모여 책을 펴내게 된 것이다.


참가한 9명의 작가들은 나난(윈도우 페인터, 이태원 2동 거주), 장진우(사진가, 321 프로젝트 대표, 이태원 2동 거주, 이태원 출장 요리사), 홍민철(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태원 2동 거주), 박길종(길종상가 운영, 보광동 거주), 목정량(원픽셀 가드닝 플래너, 이태원 2동 거주) 사이이다(사진가, 이태원 1동 거주), 곽호빈(재단사, 테일러블 대표, 한남동 거주), 황애리(소리꾼, 이태원 2동 거주), 이해린(NHN 공간 마케터, 이태원 2동 거주) 등이다.


이 책을 통해서 9명의 작가들은 이태원+한남동의 같은 공간에 살면서 이태원+한남동 문화 피플이 바라본 이태원 조감도+오감도라는 표제로 책을 펴냄으로써 각자의 색깔을 책 속에서 유감없이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3월 18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9명의 작가가 함께 하는 출판기념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9명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모태로 이태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자(정신, 사이이다), 9명의 작가, 축하의 글을 쓴 성장현(용산구청장)과 장윤주(모델, 작가들의 지인), 출판사(북노마드 윤동희 대표)의 3분 스피치 퍼포먼스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태원 주민일기'는 ‘이태원+한남동’이라는 특정 지역, 그 곳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사랑하는 생활인과 아티스트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이태원만의 매력이 담겨 있는 흔치 않은 프로젝트를 책으로 묶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구미가 당긴다.


이들이 풀어놓은 이태원에서의 일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만큼 색다르면서도 동시에 우리네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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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이라는 매력 넘치는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들의 일상은 미술과 사진, 음악, 웹 프로젝트, 디자인 가구 공예 음식 패션 그리고 사랑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가 담겨 있어 새로운 이태원의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용산구 홍보담당관(☎2199-671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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