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증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 ‘방사능’루머의 시장 지원지와 주가 급등락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는 세력이 있는지 여부를 한국거래소의 조사를 문의하는 ‘매매심리요청’을 했다.
금감원은 또한 경찰청 산하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루머 유포자가 적발되면 인적사항 등을 제공해달라고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제 정오쯤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유출된 방사능이 바람의 방향이 한반도로 불면서 오후 4시면 국내에 상류 할 것“이라는 루머가 증권가 메신저와 트위터, 휴대전화 메신저 등으로 빠르게 전파된 바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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