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까지 무창포항 일대…행사기간 중 맨손고기잡기, 독살체험, 주꾸미먹통 따기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 봄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보령 무창포해변과 무창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예년 같으면 축제가 시작됐을 때이나 해수온도가 낮아 봄철 어장이 늦게 이뤄져 지난해보다 12일 늦춰진 25일부터 막을 올린다.

축제는 개막일 날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먹통 따기, 무창포가요제, 디스코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청정해역으로 꼽히는 보령항과 무창포연안의 주꾸미는 그물이 아니라 전통방식으로 잡힌다. 소라와 고둥을 이용해 잡아 다른 지역 주꾸미보다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할 만큼 주꾸미는 이맘때가 제철이다. 알을 낳을 때를 앞두고 일명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머리 쪽에 꽉 들어차 있다.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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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볶음, 끓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샤브샤브가 인기다.


도다리는 봄나물의 대표음식인 쑥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음식으로 ‘쑥 도다리’가 식당에서 잘 팔린다. 봄철에 새살이 올라 영양이 듬뿍 들어있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도다리회·조림·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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