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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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4일 중국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폐막하면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인대는 우방궈 상무위원장 주재로 폐막회의를 열고 열흘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전인대에서는 제 12차 5개년(2011~2015) 규획 뿐 아니라 원자바오 총리가 보고한 정부 업무보고,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2011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 등이 통과됐다. 이로써 양적 성장 보다는 민생 보장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포용성 성장'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날 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경제의 질적, 효율적 발전에 중점을 둔 성장을 할 것"이라며 "2011~2015년 기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 7%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올해 정부의 거시경제 조절 정책 가운데 통화팽창 억제를 우선 순위에 놓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정부 목표치 아래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임금인상 등으로 올해 상반기 인플레이션 통제를 하는데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될 것이지만 정부의 목표 아래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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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절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기업들의 타격을 감수해야 할 만큼 빠른 속도의 절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위안화 절상은 반드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위안화 절상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문제와 관련해서는 집 값 안정을 위해 사회 보장성 주택 건설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민을 위한 주택 건설은 부동산 투기를 해소하고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부작용들을 해소할 수 있다"며 "2015년까지 저소득자들을 위한 3600만채의 사회보장성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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