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싸인 마지막회, 재방송은 실수없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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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재방송을 통해서라도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드라마 ‘싸인’ 제작진이 약속을 지켰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 최종회에서는 본방송에서 지적된 고르지 못한 음향문제와 난데없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혹시켰던 컬러바(화면조정)화면, 엔딩장면에서 배경음이 삽입되지 않았던 점 등이 수정돼 방송됐다.

이날 재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진작에 이렇게 방송됐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다시 봐도 정말 감동적이다” “이제라도 수정돼 다행이다” “시즌2도 제작 됐으면 좋겠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10일 방송됐던 ‘싸인’ 최종회에서는 정겨운(최이한 역)과 엄지원(정우진 역)이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서 1초가량 컬러바 화면이 올랐다. 또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음향이 고르지 못했으며 아예 음소거가 된 듯 정적이 흘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엔딩 장면에서 배경음이 삽입되지 않아 어색함을 유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한국 드라마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태” “마지막회에 대박 방송사고” “감동을 반감시키네요 실망입니다” “일정이 급했나? 편집상의 실수네요” “마지막회 방송시작 전까지 촬영했다고 하더니 역시 완성도가 떨어지네요” 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박신양은 이날 오후 9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모두 끝났습니다”라며 촬영종료를 알렸고, 이를 통해 당시 ‘싸인’팀이 마지막회 방송시작 한 시간 전까지 촬영을 진행했던 것을 알수있었다. 이처럼 촉박했던 촬영으로 인해 당시 사고는 이미 예견됐다.


특히 지난 1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역시 마지막 회에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전례가 있어 파장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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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이후 제작사는 "제작진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완성도 있는 드라마로서 마무리하기 위해 촬영과 후반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마지막 회의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완성도 있는 부검신과 감정적으로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구현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며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후반작업의 시간을 충분히 고려치 못한 채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음향과 영상에서 매끄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더욱 완성도 있는, 완결성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했던 제작진의 마음이 촉박한 시간 속에서 결과로 나오지 못한 안타까움이 너무 큽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전 제작진은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기위해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재방송을 통해서는 반드시 완성도 있는 '싸인' 마지막회를 보여드릴 것을 온 스탭들의 마음과 열정을 모아 약속드립니다"고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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