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될 가능성에 따라 대기확산에 관한 시물레이션을 통해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방사능이 누출된 뒤 대기 중으로 대량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영향정도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1일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지진으로부터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환경방사능감시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70개소에 설치ㆍ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의 감시 주기도 평소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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