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앞으로 2주가 고비<대신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신증권은 8일 유럽계 자금의 국내 증시 순매수를 위해서는 유가 안정 기대감이 필요하며 앞으로 2주 정도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재식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0년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 월간은 지난해 2월, 5월 8월과 올해 2월인데 네 번 모두 미국계 자금은 월간 순매수 했지만 유럽 주요 5개국 자금은 순매도 했다"며 "따라서 국내 증시의 수급은 유럽계 자금의 순매수 전환 여부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점은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으로 재정 적자 우려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지연되는 가운데 리바아 내전 장기화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민주화 시위로 인해 유럽계 자금의 국내증시 순매수 전개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라며 "유럽계자금이 코스피를 사기 위해서는 유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화 변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어렵지만 포르투갈의 국채만기와 다음주 금요일 중동 민주와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오는 18일 이후에나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기술적으로 스페인의 10년물 국채수익률도 3월 둘째와 셋째 주가 변화주"라며 "이달 중순 이후 4월까지는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 안정된 매수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유럽계 자금은 오는 5월30일 스페인의 대규모 국채만기를 앞두고 재정우려가 다시 부각 될 때가 고비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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