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3.91포인트(1.83%) 오른 2996.2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향후 5년간 내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내수 확대가 장기적 발전전략”이라고 밝히며 도시·농촌지역 저소득가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 확대, 가정용 제품 구입 인센티브, 서민 세금부담 경감, 실업난 해소와 물가 안정 등 민생안정책을 약속했다.
거리전기기기가 4.58% 올랐고 가전업체 칭다오하이얼도 4.36%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도 관련주를 끌어올리며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가 2.62% 올랐고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중국선화에너지는 10.0% 상승하며 2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