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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마존의 눈물',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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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문화방송이 지난 해 방영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기획:정성후, 연출:김진만, 김현철)'이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7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갖고 "아마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마존 신드롬이라는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을 포함해 방송·통신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방통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작 및 방송된 프로그램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아마존의 눈물'은 무분별한 채굴과 산림파괴로 벼랑 끝에 내몰린 아마존의 삶과 생태를 최신의 촬영기법을 동원해 전달했다. 방통위는 이 작품이 아마존 전역 20여곳을 돌면서 밀림 속의 환경 난민이 되고 있는 조에(Zoe)족 등 7개 부족 인디오들의 삶을 기록해 아마존의 원초적 색깔과 광활한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외에도 우수상 6개부문 12편(창의발전 2편, 사회문화 3편, 지역발전 2편, 뉴미디어 2편, 시청자제작 1편, 라디오 2편)과 공로상 1인, 바른 방송언어상·방송기술상 각 1개 단체가 수상했다.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기리는 공로상에는 1961년부터 50여년간 방송 발전에 기여해 온 홍두표(77세, 전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회장)씨가 수상했다. 홍두표씨는 1961년 공보부 TV 방송요원을 시작으로 지난 50여년 간 방송광고공사 사장, 한국방송공사 사장, 한국방송협회 회장 등을 역임해 방송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전에 국민훈장 동백장,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방송대상 시상과 함께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펼쳐 방송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해 국내 방송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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