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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내 기업과 교회에 어린이집 속속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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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국타이어 어린이집 문 연데 이어 넥슨, 대웅제약, 오뚜기기도 연내 오픈 예정...8일 순복음 강남교회’ 오픈에 이어 광림교회, 소망교회도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에 잇달아 민간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지난 달 160여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야심찬 ‘출산장려정책’을 밝혀 화제가 되었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이번엔 민간 어린이집이 속속 문을 연다.
강남구는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결이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해 지역 내 기업체와 종교시설이 보육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토록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아이들

어린이집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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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첫 성과로 지난해 12월 한국타이어(역삼동 637-7)에서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8일 순복음 강남교회(역삼동 833-6)에 49명 정원의 어린이집이 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외도 넥슨(삼성동 123-38)은 94명 규모, 대웅제약(삼성동 163-1)은 40여명 규모, 오뚜기(대치동 1009-1)는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이 올해 중 개원할 예정이다.
또 광림교회(신사동 571-2)와 소망교회(신사동 624-42)와도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내 기업체와 종교시설이 보육시설 확충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보육시설 입소를 기다리던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 민선 5기 출범 이후 기존 가정복지과를 보육지원과로 명칭을 바꾸고 ‘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출산장려사업을 구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보육시설 확충,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 둘째자녀 양육수당,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선결과제로 ‘공공보육기관 확충’을 꼽고 예산이 크게 줄어든 재정 여건 속에서도 문화센터, 구민회관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찾아 내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창훈 보욕지원과장은 “보육시설 확충에 적극 협조해 준 지역 기업체와 종교시설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로 아이 낳기 더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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