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항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의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ㆍ러시아 개체군이 동남아시아와 일본산 반달가슴곰과 확연히 구별되는 집단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드러났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리산에 복원된 24마리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총 3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미국유전학회 공식 학술지 3월호에도 발표됐다.
환경부는 멸종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군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러시아와 북한의 반달가슴곰 새끼 27마리를 도입해 지리산에 방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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