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부터 펀드뿐만 아니라 채권, 즉시연금 등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 '스마트 월지급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스마트 월지급식 서비스는 펀드 투자자금 중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을 매월 출금하는 월지급식 금융서비스로 지난해 10월4일부터 제공돼 왔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월지급식 서비스를 통해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혼합형 등 거치식 펀드는 물론 소매채권, 즉시연금상품 등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게 됐다.
펀드를 가입한 경우 출금방법도 다양화했다. 저축기간 중 수익금 범위 내에서 저축재산을 인출(수익금인출식)하게 하거나, 저축기간 중 사전에 정한 특정금액(수익금이 발생한 경우 수익금을 우선 인출)의 저축재산을 매월 인출(일정금액인출식)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출금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 등 원하는 주기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마트 월지급식 서비스에서 정기적으로 발생되는 현금을 Cycling RSP에 연계시키면, 고객별로 목표수익률 및 목표금액을 지정해 적립식 투자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채권형펀드 등 안전자산으로 수익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그 이후에는 또다시 적립식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는 "스마트 월지급식 서비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정기적인 자금을 원하는 고객이나 한 번의 투자로 손쉽고 지속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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