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가 공개되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이다. 지역별 공개건수는 수도권 2만2222건, 지방 1만4665건이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2만8930건으로 78%, 월세가 7957건으로 22%를 차지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월세 실거래자료는 거래된 모든 거래건수가 포함된 것인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거래를 취합한 것으로, 실제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전월세 거래는 포함되지 않음.
-동일 단지, 동일 면적임에도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면적, 층 등 공개되는 정보 외에도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함. 내부수리 여부, 향, 주택형, 동 위치 등에 의해 가격 차이가 나타날 수 있고 주택에 대한 근저당 설정이 많은 경우 임차인이 보증금 상환문제를 우려해 계약을 꺼리게 되므로 가격이 낮게 형성될 수 있음.
-전월세 실거래자료 공개대상 주택을 아파트로 한정하고 아파트 외 주택은 제외한 이유는.
▲아파트 외 주택은 개별적인 특성이 상대적으로 강해 실거래자료를 공개해도 임차인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곤란함. 단지명을 통해 개략적인 정보 파악이 용이한 아파트와 달리 아파트 외 주택은 주택의 노후정도, 구조 등의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워 임차인들이 동일 지역내 유사 주택을 거래할 때 실거래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호가위주의 거래관행을 개선하려는 실거래자료 공개의 취지와 맞지 않음.
아파트 외 주택은 개인정보유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거래자료 공개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검토. 2006년부터 공개중인 매매 실거래자료도 공개대상을 아파트로 한정하고 있음.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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