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은 해외에서 진행되는 음악, 무용, 복합장르 등 문화예술 공연장에 '서울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관람객들에게 서울홍보제작물 및 홍보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문화예술 공연은 ▲난타(NANTA) ▲점프(JUMP) ▲사·춤 (사랑하면 춤을 취라)▲드럼캣 ▲노름마치 ▲스톤재즈 ▲앙상블 오푸스 등 총 12개다.
공개접수는 지난 1월20일부터 2월11일까지 받았으며 2월14일 제안서 접수를 거쳐 음악, 무용, 연극, 전시, 복합 등 5개 분야에서 총 12개 단체를 심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단체들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호주 오즈(OZ) 아시아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송이 점프(JUMP) 부장은 "문화예술 공연과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함께 접목한다는 것에 대해 현지인들이 매우 호기심을 갖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서울에 전용관이 있는 점프, 난타, 사·춤, 드럼캣 등의 공연장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의 수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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