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애플의 아이폰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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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춤하다. 차익매물이 몰리면서 보합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 종가와 같은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3.17% 급등 마감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가 주력 스마트폰으로 삼아온 아이폰을 SK텔레콤이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SK텔레콤이 아이폰을 도입하면 부정적인 측면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진단했다.
가입자의 단말기 선택폭이 확대되고 우량 가입자 이탈도 방지할 수 있는 덕분이다. KT가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SK텔레콤의 우량 가입자가 이탈하면서 KT의 지난해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1.2%포인트 늘어난 바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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