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내정자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발 항공편을 이용,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 인사가 된다면 직접 경영하면 된다는 것이 그룹의 지배구조 운영 기본 방향"이라며 사장 선임설을 일축했다.
한 내정자는 이어 "교포 주주들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창업 이념을 계승하는 것인 만큼 협조하겠다고 말하는 등 많이 공감하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선 "경영전략의 하나로 검토할 수 있겠지만 조흥은행과 LG카드의 인수로 여력이 없다. 당장 뛰어들기는 이르다"고 부인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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