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상준 국경위 단장)은 23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득 산업단지공단 본부장을 비롯해 김한기 구로구상공회 회장, 전홍재 금천구상공회 부회장, 이영재 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재철 세기정보통신 대표, 강관식 아토정보기술 대표, 안재옥 법무사사무소 대표 등 30여명의 산업단지 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업무지원시설면적이 적어 근로자들의 문화·보육·기숙사 등의 시설이 부족,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건축면적의 20% 이내로 제한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규모를 산업단지 밖 지원시설규모(30%이내) 수준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참석기업인들은 "서울디지털 2,3단지 연결 중심도로인 '수출의 다리'가 대체도로 부재, 입주업체 증가 등 교통량 폭증에 따른 정체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경쟁력 저하와 입주기업 애로를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서울 산업단지 교통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1층에만 가능한 일반보육시설에 대해 직장보육시설처럼 2~3층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산업단지 내 녹지지역에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업무 일원화' '소프트웨어 불공정입찰 관련 개선' '고용보험법상 사업주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지원' '각종 제품관련 인증서 취득시 애로해소 요청' 등의 과제도 건의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비롯해 3월 중 남동공단, 광주지역 등을 방문하여 기업애로를 파악·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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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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