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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급락 중공업물량, 부채스왑물량도..IRS불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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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30원 돌파 관건, IRS 오퍼우위속 단기쪽 물가우려 비드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단기물쪽에서 급락했다. 2년과 3년구간에서 중공업물량이 2억불 가량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도 3년구간에서 2억불 정도 출회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이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1130원대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익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가 1130원을 넘길 경우 추가로 중공업물량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기 때문이다. 다만 1120원대를 유지한다면 중공업물량과 부채스왑물량이 팽팽히 맞설것이라는 분석이다.
IRS는 불플래트닝됐다. 다만 채권선물 강세보다는 강세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오퍼가 많았지만 단기물쪽에서는 물가상승 우려감으로 비드가 탄탄했다. 거래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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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2.5~7.7bp씩 하락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2.5bp 내린 3.59%를, 3년물이 6bp 내려 3.98%를 기록했다. IRS 5년물 또한 어제보다 7.7bp 하락한 4.15%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큰 변화가 없다. 2년물이 전일 -9bp에서 -8bp를, 3년물이 어제 8bp에서 9bp를, 5년물이 전일 -18bp에서 -17bp를 보이며 1bp씩 타이튼됐다. 반면 1년물이 전장 4bp에서 3bp를, 10년물이 어제 -25bp에서 -26bp를 기록해 1bp씩 와이든됐다.
CRS는 전구간에서 5~14bp씩 하락했다. CRS 1년물이 전장보다 14bp 급락한 2.17%를, 3년물도 10bp 떨어진 2.77%를 보였다. CRS 5년물은 전일비 5bp 하락한 3.17%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10bp 이상 확대되며 나흘연속 벌어졌다. 1년물이 전장 -130bp에서 -141bp를, 3년물이 전일 -116bp에서 -120bp를 보였다. 반면 5년물이 어제 -100bp에서 -97bp를 기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오퍼가 많았다. 다만 선물강세에 비해서는 강세폭이 적었다. 단기쪽은 여전히 비드가 많이 커브만 플래트닝된 흐름이다. 거래는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CRS금리가 아침부터 많이 빠졌다. 중공업물량이 2억불가량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도 3년구간에서 2억불정도 나왔다. 중공업물량을 부채스왑물량이 다 흡수하는 흐름이었다”며 “역외 원·달러환율이 1130원을 넘어서고 있다. NDF가 1130원을 넘겨 마감할 경우 추가로 중공업물량이 나오는 반면 라이어빌리티스왑은 잦아들 가능성이 커 CRS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다시 1120원대로 내려올 경우 양쪽 수급이 팽팽히 맞설 것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중동발 위기로 리스크어버젼 현상이 나왔다. 채권금리는 물론 IRS금리도 하락했다. 다만 단기쪽은 여전히 인플레 우려감이 커 낙폭이 적었다. 커브는 플래트닝됐다”며 “CRS는 단기구간위주로 급락했다. 2년과 3년구간에서 중공업물량이 나온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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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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